우리 인력이 투입된 개인주택 현장에서 우연히 석축 작업하는 친구를 만나 작업구경을 하다가 왔습니다. 보강토 작업은 블록이 일정하여 작업이 편하지만 석축작업은 돌 모양과 크기가 다양해서 작업자의 실력이 중요하다고 관리자가 말씀하시네요. 실제로 보니까 돌을 이리저리 돌려서 옆 돌과 맟추고 동시에 석축 위 부분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. 마치 테트리스 게임을 보는 것 같습니다. 관리자가 현재까지 본 돌 작업 중 제일 잘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. 친구가 현장에서 인정받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. 또 현장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친구가 장비에서 라이터도 찾아 주어서 담배도 피울 수 있었네요.